현재 스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TOP 10
현재 스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은 무엇일까?
스팀이란 플랫폼은 수많은 게임들이 출시되고 평가받는 공간이며 많은 게이머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있죠. 그런데 스팀에서 어떤 게임이 가장 잘 나가는지 궁금하시지 않으신가요?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짜잔
스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게임 통계를 통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스팀 게임이 무엇인지 평균 동접자 수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동접자 수를 통계 기준으로 잡다 보니 신작 게임이 출시됨에 따라 스팀 인기 게임 순위가 계속해서 바뀔 수 있다는 점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바로 한 번 알아보러 가시죠.
TOP 10 : 리스크 오브 레인 2
평균 동접자수 2~3만 명
스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디게임
2019년 3월 29일 출시하여 현재 스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리스크 오브 레인 2는 얼리 액세스인데도 불구하고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전작의 게임성과 3D를 잘 조합하여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리스크 오브 레인 2, 어떤 게임일까요?
왼쪽부터 리스크 오브 레인 1, 2
전작 리스크 오브 레인은 2D 횡스크롤 게임이었지만 이번 리스크 오브 레인 2에서는 전작의 게임성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3D로 바뀌어 돌아왔습니다.
"게임의 전반적인 진행과 시스템이 전작과 크게 달라진 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리스크 오브 레인 2는 전작과 완전히 다른 게임이다", "반복되는 플레이가 요구되는 게임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속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로 로그라이크의 단점을 보안했다"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이죠.친구 없이 혼자 하면 재미없던데
TOP 9 : 보더랜드 2
평균 동접자 수 3만~4만
항상 인기 있는 게임...
보더랜드 2는 참 신기한 게임입니다. 스팀 세일 기간이 되면 보더랜드 핸섬 에디션과 함께 스팀 인기 게임 상위권으로 다시 올라오며 꾸준한 동접자 수를 유지하고 있는 게임이죠.
이런 보더랜드 2가 최근에 이루어진 보더랜드 시리즈 세일 + 보더랜드 3 트레일러 공개로 인해 또 한 번 떡상했습니다.
에픽 게임즈 스토어 기간 독점은 함정 카드
출처 : Gfycat
2012년도에 출시하여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보유하고 있는 보더랜드 2는 퀘스트와 파밍이 중요시되는 RPG 요소와 FPS를 잘 섞은 게임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게임입니다.
보더랜드 시리즈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카툰풍 그래픽, 약빤 게임 속 요소들, 파밍형 RPG 요소를 통해 강력해지는 FPS 식 전투 등 매력적인 게임성을 가지고 있죠.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는 요소, 총기 커스터마이징 같은 요소 등으로 아직까지도 이런 보더랜드가 가지고 있는 파밍형 RPG + FPS 게임을 뛰어넘은 게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TOP 8 : 아크 : 서바이벌 이볼브드
평균 동접자 수 4~5만
역시 공룡겜 ㄷㄷ
공룡이 나오는 게임은 망하기 힘들다는 말이 있죠.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는 평가가 심하게 갈리는 게임에다가 발적화 논란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굳건히 인기 게임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더군요.
2017년도에 출시하여 현재까지 스팀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에서 내려간 적이 없는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는 어떤 게임일까요?
공룡 세계에서 생존, 조련하자
게임에 등장하는 섬에서 사냥, 재배, 건설을 통해 자신의 구역을 완성해나가며 생존해나가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게임 속에 등장하는 공룡들을 사냥할 수도 있고 조련하여 타고 다닐 수도 있고, 명령을 내릴 수도 있죠.
게임 자체는 굉장히 광활하고 자유로운 게임이지만 게임 최적화 문제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게임에서 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은 부분은 좋지만 출시된 지 2년이 넘은 게임인데도 아직까지 최적화가 좋지 못해서 많은 유저들이 이탈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TOP 7 : 러스트
평균 동접자 수 5~6만
이 게임도 되게 오래간다
"이 게임을 스팀 올 어바웃에서 꺼낼 날이 올까..." 항상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등장할 수 있게 되었네요. 2013년부터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등장해 2018년이 돼서야 정식 출시를 한 러스트입니다.
생존 게임하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게임 중 하나인 러스트 역시 꾸준히 동접자 수를 유지하고 있는 게임이죠.
건설, 전쟁, 생존 모든 게 가능한 게임
100% 멀티로 이루어지는 러스트는 게임 내에 테마별로 다양한 서버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유저의 입맛대로 다양한 스타일의 러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생존을 원한다면 생존 서버에 들어가면 되고, 전투를 원한다면 전투 서버에, 이렇게 서버 형식으로 운영되죠. 하지만 이런 러스트도 2013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핵 문제가 존재하며 높은 자유도로 인해 게임 내에서 유저들끼리의 문제도 자주 발생하는 게임입니다.
팀 포트리스 2와 러스트의 평균 동접자 수가 비슷해서 이렇게라도 언급합니다 :)
TOP 6 : GTA 5
평균 동접자 수 5~6만
이겜 모르면... 아시죠?
예전부터 무고 벤 사건으로 크게 논란이 되었던 GTA 5 역시 꾸준한 동접자 수를 유지하는 게임입니다. 최근에 핵 유저와 아직도 일어나고 있는 무고 벤들로 인해 지친 유저들이 많이 이탈 중인 게임이긴 하죠.
이런 안 좋은 후속 운영으로 멀티를 즐기기 위해 구매하는 것보다 싱글 플레이를 즐기기 위해 구매하는 유저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GTA 5는 역시 자유도지
GTA 5의 매력이라면 역시 높은 자유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넓은 오픈월드 맵에서 즐길 수 있는 메인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 적용할 수 있는 모드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GTA 5를 이용한 수백 가지 콘텐츠들이 생산되었었죠.
멀티로 인해 현재까지도 논란이 많은 GTA 5이지만 솔로 플레이에도 즐길 거리가 충분히 존재하고 핵 유저만 없다면 멀티플레이도 충분히 재미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동접자 수가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게다가 최근에 33,000원으로 가격을 인하하기도 함.
TOP 5 : 워프레임
평균 동접자 수 7~8만
이 게임도 호불호가 은근 갈리더라구요
스팀 유저들이 무료 게임 추천할 때 항상 리스트에 넣는 바로 '그 게임'입니다. 2013년 출시한 워프레임은 온라인 TPS 장르인 게임으로 뛰어난 그래픽, 매우 뛰어난 최적화, 스타일리시한 게임 플레이로 현재까지도 인기 있는 게임이죠.
무료 게임에다가 저사양에서도 충분히 잘 돌아가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이 게임을 통해 스팀을 입문하기도 한다네요.
그래픽은 당시에도, 지금도 놀랍다
출시 당시에도 놀라웠던 그래픽은 지금 봐도 놀랍습니다. 최적화까지 뛰어나니 기술적으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할 수 있죠.
1~4인 플레이까지 지원하고 스토리 미션들을 플레이해 나가며 태양계에서 여러 세력과 전투를 벌이고 보상을 얻을 수 있죠. 이 과정에서 다양한 무기 제작, 강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데, 메인 스토리 미션 이후 계속되는 노가다 성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팀 입문용 게임으로는 확실히 좋은 것 같음 :)
TOP 4 : 레인보우 식스 시즈
평균 동접자 수 9~10만
이거 레인보우 식스 맞는데염?
최근 만우절 기념으로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서 이벤트를 하나 시도했었는데 이 때문에 레인보우 식스 시즈가 한 번 더 주목을 받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죠.
각양각색의 다양한 능력을 가진 대테러 요원들이 등장하는 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어떤 특징을 가진 게임일까요?
대테러 vs 대테러
작은 지역에서 펼쳐지는 5 대 5 팀플레이 게임으로 수비팀은 인질을 지키고 폭탄을 지켜야 하며 공격팀은 인질을 데리고 나와야 하고 폭탄을 해체해야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오퍼레이터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개인 능력들을 활용하여 전략적인 플레이를 통해 게임을 풀어나가야 하죠. 한 판이 3~4분 정도이기 때문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긴 하지만 장르가 하드코어 FPS 게임이기 때문에 겉으론 가벼워 보여도 게임 자체의 진입장벽은 높은 게임입니다. 진입장벽 진짜 높다...
TOP 3 : 카운터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
평균 동접자 수 50~60만
배틀로얄 모드인 Danger Zone이 최근 나왔는데 그렇게 재밌진... 으흠
카운터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는 배틀로얄 모드인 Danger zone 모드 출시 이후 최근에는 게임 무료화까지 시켜버려 유저들에게 좋지 못한 반응을 얻고 있긴 합니다만 여전히 해외 E스포츠 시장에서 차지하는 규모는 어마어마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카스 : 글옵은 고질적인 문제가 존재하죠. 바로 핵 문제입니다.
핵을 만나기도, 구하기도 너무 쉬운 게임
동접자 수가 많은 게임은 항상 핵 문제가 따라옵니다.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레인보우 식스 시즈 등 어딜 가든 핵 문제란 존재하고, 이 핵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평가가 달라지죠.
하지만 카스 : 글옵의 경우 핵에 대한 대처가 좋지 못한 경우에 해당됩니다. 최근 무료화가 되어 핵 유저가 오히려 더 늘어나게 되었고 실제로 밸브 측에서 핵에 대한 대처를 밋밋하게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게임 자체는 정말 재미있지만 운영이 아쉬운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OP 2 : 배틀그라운드
평균 동접자 수 80~90만
여기도 핵 추가요
예전에는 평균 동접자 수 100~200만을 쉽게 유지하던 배틀그라운드가 최근에는 많이 휘청이는 중입니다.
출시 초반부터 이어진 핵 문제, 최적화 문제가 아직까지 발생하고 최근에는 유저들에게 '초심을 잃었다'라는 말을 듣고 있더라구요. 슬슬 뭔가 손에 안 가는 게임이다.
예전의 배그가 오히려 그립다고 해야 할까...?
예전부터 문제로 언급되었던 핵 문제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최적화 역시 크게 달라진 게 없습니다. 얼리 액세스 이후 정식 출시한지 2년이 다 되어가고 여러번의 패치가 있었는데도 크게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죠.
2년 전부터 이어져온 고질적인 서버 문제, 최적화 문제, 핵 문제가 있는데도 이벤트 패스, 서바이벌 패스 같은 과금 요소를 공개하다 보니 많은 유저들이 최근 계속해서 이탈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P2W 과금 요소를 공개한 건 아니기 때문에 이벤트 패스를 출시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2년 전 배틀그라운드에 존재했던 게임 내 문제들이 아직까지도 보인다는 건 큰 문제죠.
TOP 1 : 도타 2
평균 동접자 수 80~90만
20기가 오토체스 에뮬레이터... (?)
스팀에서 가장 떡상한 게임이라면 도타 2를 빼놓을 수 없죠.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도타 2의 아케이드인 오토체스가 큰 흥행을 이끌자 배틀그라운드로 인해 스팀 인기 게임 2위에 머물던 도타 2가 1위의 자리로 오랜만에 복귀했습니다.
아니 근데 이거 도타 2를 소개해야 하나 오토체스를 소개해야 하나...?
이게 참 애매한 게... 도타 2가 잘해서가 아니라 오토체스가 잘해서 도타 2가 떡상한 케이스라... 도타 2 소개는 차마 못 하겠네요...